중부권 최대의 주민 문화 공간이 될 동구 가오동 생활문화센터가 문을 연다.
대전 동구는 8일 가오동 생활문화센터 현장에서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동구 생활문화센터는 2018년 생활 SOC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포함 15억 6000만 원이 투입된 대규모 문화시설이다.
행사 참석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1층에는 공연장, 카페테리아, 사무실 등이, 2층과 3층에는 상설전시실, 동아리, 창작실, 자료관 등 총 17개 시설을 갖춰 중부권 최대의 생활문화센터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생활문화센터 건물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국제화센터로 운영되다가 2016년부터 건물 일부공간만 평생학습시설로 사용해왔다.
특히 이번 생활문화센터 개소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모습 |
황인호 동구청장은 “동구 생활문화센터가 시대적 흐름인 글로벌 복합 생활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앞으로 문화생활의 메카이자 글로벌 생활문화센터로서 외국인, 다문화가정, 지역 주민의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잠언 기자 diomc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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