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삼월 어느날 동백 크기:35*45cm 한지.수묵담채기법 |
누구보다 더..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누구보다 더..
내가 나를 사랑합니다.
동백의 꽃말이 참 예쁩니다.
청렴한 결백과 겸손을
무기로 기다림을 상징한다지요
한해겨울 기다림을 견디고
봄이 찾아왔습니다.
예쁜 봄 하늘이
파아란 하늘처럼 싱그러운 지금입니다.
붉디 붉은 빨강이
샛빨강 빨강이
짚푸른 초록이와 어울려
봄을 기다렸습니다.
질투할 틈도 없이
찾아온 봄이지만 아직은
자유롭지 못함이 못내 아쉽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봄은
통통 튀는 봄을 기다렸는데 말입니다.
조금만 더..
누구보다 더..
내가 먼저 더..
지키고 이겨내는 신축년
봄을 응원합니다.
김지혜 기자 jihye76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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