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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만 봐도 관직이 보여요!

기사승인 2021.04.13  13: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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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립박물관 ‘방구석박물관-관복’ 4월호 발행

대전시립박물관이 4월 ‘방구석 박물관’으로‘관복(官服)’을 발행한다.

보도자료_옷만 봐도 관직이 보여요!

‘관복’이란 과거 벼슬하던 관리들이 업무 중에 착용하던 옷으로 일반적으로 옷깃이 둥근 형태의 겉옷인 단령(團領)과 관모(冠帽), 허리띠인 대(帶)와 장화 형태의 화(靴)를 갖춘 것을 가리킨다.

이번에 소개하는 관복은 고종(高宗) 25년인 1888년 장원 급제한 송종오(宋鍾五, 1828~1904)가 입었던 것으로 쌍학흉배(雙鶴胸背)가 부착되어 있다.

보도자료_옷만 봐도 관직이 보여요!

관복에 부착하는 표지인 흉배는 왕과 왕비부터 백관(百官)에 이르기까지 사용하던 것으로 조선시대에만 존재하던 것이다. 왕과 왕비의 흉배는 보(補)라고 부르며 둥근 모양에 용을 수놓았고, 관리들의 흉배는 네모진 모양으로 문관은 학, 무관은 호랑이를 수놓는데 품계에 따라 숫자가 다르다. 흉배는 관복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동시에 상하 계급을 뚜렷하게 나타내는 역할을 하기도 한 것이다.

이달의 활동으로는 신분과 관직에 따라 다양한 흉배를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제안한다. 왕과 왕비, 왕자, 공주, 문관과 무관이 각각 어떤 모습의 흉배를 사용했는지 알아본다.

이와 관련하여,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교육 자료를 받아볼 수 있으며, 교육신청 게시판에서는 박물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퀴즈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대전선사박물관 온라인 ‘집콕탐험대’ 4월의 주제는 ‘농경문청동기 만들기’이다. 대전의 대표적인 선사시대 유물인 농경문청동기를 만들어보는 체험교육으로 4월 13일(화)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ihye7600@daum.net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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