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공방, 스마트존, 공연연습실, 공유주방, VR체험 광장 등 80% 공정... 10월 정식 오픈
대전시가 동구 원동에 위치한 청소년시설인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 청소년 놀이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위캔센터, 청소년 놀이 공간 신설로 새롭게 변신 |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센터 5층 직업체험관 914㎡를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80% 공정이 진행되었다.
창작공방, 동아리실, 스마트존, 야외공간 개선, 힐링스팟 아지트 조성, 노래방, 공연연습실, 공유주방, 휴식과 VR체험을 병행할 수 있는 광장 등 시설공사는 거의 마무리가 되었다.
앞으로 집기 배치 등 남은 20% 공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9월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10월 중에 정식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청소년위캔센터, 청소년 놀이 공간 신설로 새롭게 변신 |
이번에 조성된 공간은 대부분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안전요원이 상주하여 유지비용이 발생하는 스마트존은 불가피하게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1회 3천 원, 1개월 정기권 3만 원을 책정했다.
청소년위캔센터는 구 동구청 청사 인근 대전천동로 508(원동)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2015년 4월 개관해 지금까지 대전시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청소년위캔센터, 청소년 놀이 공간 신설로 새롭게 변신 |
청소년 진로ㆍ직업체험ㆍ활동 프로그램을 90개 운영하고 있고, 23개 동아리 23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중앙시장 및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2021년 6월 말 기준으로 2만 3천여 명이 센터를 찾았다.
대전시는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안심 공간 확충 및 자발적인 청소년 활동으로 건강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행복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였다고 한다.
시설이용 문의는 위캔센터 홈페이지 https://www.wecancenter.kr 또는 042-222-0924~5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전시 박문용 청년가족국장은 “새롭게 단장된 청소년위캔센터는 다양한 청소년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교류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심한 공간인 동시에 청소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정임 기자 sjo5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