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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고민정, KBS는 야당의원 겁박하지 말고 ‘방송장악 문건’의 실체를 수사의뢰하라

기사승인 2024.04.04  09: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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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꼭두각시가 장악한 KBS의 행태가 적반하장이다. 

KBS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영방송 장악 시나리오’가 담긴 문서에 대해 ‘괴문서’라며 저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고 겁박했다.

지난달 31일 ‘MBC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대외비’ 문건은 박민 사장 임명제청 이후 KBS를 어떻게 장악할 것인지를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다.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언론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문건 내용에 대해 실체를 밝힐 것을 요구한 국회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 법적 대응 운운한 KBS의 행태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KBS가 ‘방송장악 대외비 문건’에 대해 실체를 밝힐 생각은 하지 않고, ‘괴문서’로 취급하며 선거를 코앞에 둔 야당 의원에게 법적 대응 운운한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이다. 

야당의원에 대해 법적검토 운운하며 겁박할 것이 아니라 해당 문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작성자, 공유자 및 실행과정에 개입한 인물 등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권력기관이 공영방송 사유화를 위해 개입한 것이 사실인지 파악하는 것이 KBS가 해야 할 일이다.

2024년 4월 2일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위 위원장 고민정 

CAM뉴스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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