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집단 감염 발생 시설(유흥시설 등) . . .허태정 대전시장 긴급 브리핑 전문

모두 인사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허태정 대전시장긴급 브리핑) 집단감염발생 시설 특별방역 조치 강화 -긴급구청장 회의

시민들께서 그동안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경제적 피해를 감내하면서 적극 방역에 참여해주셔서 지난 두달여 동안 확진자 수를 1~2명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함

발생 현황

최근에 지리적 특성으로 수도권 접촉자에 의한 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새봄을 맞이하여 이동량과 사람간 접촉이 많아지면서 전국적으로 10주 넘게 400~500명대를 상회하고 있음

우리 시도 최근 2주 동안 지역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주간 일평균이 13.9명까지 증가하고 있음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보면 감성주점, 식당, 유흥주점, PC방, 노래연습장 등 모든 일상장소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4차 유행에 직면하고 있음

- 특히 30대 이하 확진자가 전체의 60%(주간 97명중 58명)를 차지하는 등 활동이 많은 젊은층들을 중심으로 대거 발생함

안타깝게도 어제는 모 교회에서 2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교회를 통한 재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임

방역 조치 계획

((허태정 대전시장긴급 브리핑) 집단감염발생 시설 특별방역 조치 강화 -긴급구청장 회의

오늘 5개 구청장과 함께 현 상황에 대해 논의를 했고, 몇가지를 결정하였음

- 현 시점에서 코로나로 인한 멈춤의 시간이 필요하고

- 일부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특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모두 동의하였음

따라서, 최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등은 22시부터 05시까지 집합을 금지함

아울러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특별히 당부드림. 현재 좌석수의 30% 이내를 준수하고. 식사 등 소모임 금지, 타 지역과의 교류 자제 등 방역수칙을 다시 한번 점검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림

이번 조치는 내일부터 일주일(4. 5. ~ 4.11.)간 시행하고

- 이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표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임

시민여러분! 반복되는 방역조치들로 시민여러분과 소상공인들이 크나큰 고통과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지만,

- 백신접종이 시작되어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11월까지는 안정적인 상황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로

- 이번 고비를 다함께 힘을 합쳐 극복하는데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림

끝으로, 방역 최일선에서 수고 중이신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시는 방역에 최선을 다해 집단 감염이 조기에 진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