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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로” 민주당, 스타트업계와의 혁신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5.03.26  09: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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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여개 스타트업 모인 코스포, 플랫폼‧로봇‧데이터‧소셜 벤처 등 참석

한상우 코스포 의장 “공정한 룰과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 조성해달라”

규제완화‧국가전략‧패키지 지원‧스타트업 수요 확대 등 지원책 논의

장철민 “스타트업이 대한민국의 비전, 구체적 지원방안 마련할 것”

금융‧규제‧산업‧벤처 소관 산자위‧정무위 민주당 의원들, 적극지원 약속

 

현장사진(장철민의원실 제공)

25일, 더불어민주당 산자위, 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 혁신간담회>를 열어 스타트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정무위와 산자위는 금융‧규제, 산업‧통상‧중기벤처 등 스타트업 기업 활동에 가장 영향 큰 분야를 아우르는 상임위들이다.

현장사진(장철민의원실 제공)

스타트업계에서는 2500여 개 스타트업 기업이 모여있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했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은 여는 발언을 통해“한국에는 이미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존재한다”면서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것은 공정한 룰과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규제와 지원에 관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농어촌 빈집 숙박 관련 스타트업 다자요 남성준 대표는 “지역에서는 하루에 160채의 빈집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이 역할을 하려해도 스타트업 지원정책이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수립되고 지방은 이를 따라가고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방의 스타트업 지원에 적극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사진(장철민의원실 제공)

로봇‧데이터 등 첨단기술 관련 스타트업은 지원책과 규제완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자율주행 배달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 강기억 부대표는 “미‧중 갈등 속에 한국도 AI로보틱스 전략의 조속한 수립이 필요하다”며 “국가차원의 R&D, 벤처투자와 함께 로봇 수요 창출을 위한 보조금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률‧규제‧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스타트업 코딧의 정지은 대표는 “정부의 데이터 공개가 선행되어야 이에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규제정보에 기업들이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데, 우리나라 정부의 정보공개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며“심지어 한국에서 한국정부보다 미국정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더 높은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대표는“정부가 정보 공유, 스타트업과 함께 거브테크(Govtech)를 통한 공공서비스 혁신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민관협력을 통한 규제완화, 스타트업 창업‧성장‧상장 단계별 패키지 정책, 공공부문의 스타트업 제품 구매 확대, 중장년 창업 진흥 등 구체적 정책들도 제안됐다.

간담회를 주최한 산자위 소속 장철민 의원은 “스타트업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비전”이라며 “오늘 주신 현장의 의견들을 반영해 스타트업 창업‧성장에 필요한 방안들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공동 주최한 정무위 소속 박상혁 의원은“스타트업의 혁신 제안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던 과거를 반성한다”며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역할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산자위 김한규‧이재관 의원, 정무위 전현희‧강준현‧강훈식 의원이 참석했다.

 

오한비 기자 hanbi2524@gmail.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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