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한식의 별들이 뜨다
국내외 요리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한식 스타 쉐프들이 탄생했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은 2일 서울에서 ‘2025 대한민국 탑영쉐프 선정자 위촉식’을 열고, 전국의 영쉐프 15명을 공식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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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한민국 탑영쉐프’ 선정자 위촉식 개최 |
이번 ‘탑영쉐프’ 선정은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의 젊은 요리 인재들을 국제무대로 진출시키기 위한 취지로 신설됐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은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할 국가대표 영쉐프를 양성하고, 2026년부터 세계요리대회에 공식 대표로 출전할 인재를 체계적으로 지도·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각종 스타쉐프 활동을 지원하고, 방송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통해 한식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명패 ▲뺏지 ▲인증서가 각 영쉐프에게 수여되었으며, 수상자들은 각자 향후 활동계획과 포부를 발표했다. 이어 전체 기념촬영과 언론 인터뷰가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 선정된 2025 대한민국 탑영쉐프 15인은 다음과 같다.
상서고등학교 백승현
한국외식과학고 이나겸
한국관광고 공현욱
조선이공대학교 이하민
서울컨벤션고등학교 김나연
혜전대학교 장다솜, 전수민, 오종옥
아현산업고 최율
재능대학교 채승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김준영, 김진오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김유아, 김수아
대구가톨릭대학교 이현진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이사장은 “이들이 바로 미래의 한식을 대표할 ‘K-영쉐프’들이다. 앞으로 국제대회, 음식교류행사, 방송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 분 한 분 호명될 때마다 여러분의 뜨거운 박수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사회자의 멘트 속에 청년 쉐프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자신감이 가득했다.
‘2025 대한민국 탑영쉐프’는 그 이름 그대로, 한식의 내일을 책임질 대한민국 요리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한비 기자 hanbi252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