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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시대, 노사도 세계 수준으로 가야 한다

기사승인 2026.05.19  07: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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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교 (현)CAM방송.뉴스대표

대한민국은 더 이상 변방의 나라가 아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력, 세계를 흔드는 K-문화, 반도체와 AI, 배터리와 조선산업까지 대한민국의 이름은 이제 세계 산업질서의 중심에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우리의 노사문화는 아직도 과거의 갈등과 대립의 프레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이제 시대가 바뀌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기대하는 것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국가 시스템과 사회문화 전체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새로운 시대다. 그 중심에는 반드시 “노사의 대전환”이 있어야 한다.

기업은 노동자를 비용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 노동자의 삶과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기업은 결코 지속가능할 수 없다. 반대로 노동 역시 과거의 투쟁 일변도 방식만으로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이제는 싸움의 시대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시대다. 노사가 서로를 적으로 보는 순간 국가 경쟁력은 무너지고, 결국 피해는 국민과 청년세대에게 돌아간다.

세계적인 선진국들은 이미 협력형 노사문화로 나아가고 있다. 독일은 노사 공동결정제도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였고, 북유럽 국가들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복지와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냈다. 대한민국 역시 이제는 “극한 대립의 노사관계”를 넘어 “상생형 동반자 모델”로 나아가야 한다.

특히 AI와 로봇,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는 노동의 개념 자체가 바뀌고 있다. 평생직장의 시대는 사라지고,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기존 일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런 시대일수록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형 일자리, 노동시간 개편, 직업 재교육, 청년고용 문제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 과거 방식의 대결정치로는 미래를 감당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국격은 더 이상 경제 규모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노동을 존중하면서도 기업의 혁신을 살리고, 사회적 갈등을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는 성숙한 민주국가인가가 진짜 기준이 된다.

이재명의 시대에 국민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강한 대한민국에 걸맞은 품격 있는 노사문화, 세계가 배우고 싶어 하는 상생의 경제 모델이다. 이제 대한민국도 싸움의 공장을 넘어 협력의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진짜 선진국의 길이다.

김문교 대표기자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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