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잡은 김학민·김영우 . . .김영우, 도의원 예산 1선거구 출마
김학민 전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이 26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산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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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전 위원장 |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의 전략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설이 나왔던 김영우 예비후보가 참석해 ‘원팀’의 모습을 보였으며. 김영우 예비후보는 충남도의원 예산군 1선거구에 출마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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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장은 김영우 예비후보도 함께 참여해 원팀임을 과시했다 |
김학민 전 위원장은 “저는 그동안 남들이 하기 싫고 어렵고 힘든 길이라도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있겠지만,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학민 예비후보자는 이날 “2005년 예산과 홍성의 인구는 9만 명 수준이었다. 그런데 2013년 도청 이전 이후 홍성은 10만 명으로 늘었지만 예산은 7만 명으로 줄었다. 그 격차는 점점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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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전 위원장 예산군수출마기자회견장 |
그는 이어 “예산 정치인을 키워내지 못하고 예산군의 운명을 홍성 정치인이 좌우했기 때문”이라며 “30여 년간 배우고 실천했던 정치와 경제, 행정의 경험을 모두 동원해 예산의 영광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연구개발센터 등 첨단산업 유치 ▲군립 24시간 어린이 돌봄센터 운영 ▲3개 권역별 어르신 장수 놀이터 개발 ▲농업 마케팅 전담 조직 운영 ▲충남도 공동 덕산온천 개발 ▲충남방적 부지 ‘충남문화예술비엔날레’ 조성 ▲신례원~합덕 철도 연결 등을 제시했다.
이병주 기자 qudwn2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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