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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서구청장 후보, 서철모 후보 과도한 부동산 집중 추궁

기사승인 2022.05.26  08: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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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에 주택분 재산세 단 한 푼 안 내고 세금으로 월급 받아…이율배반” -

- “장남, 전셋집 마련위해 2억 빌려” 거짓해명 의혹…‘사인간 채무 1억’ 신고 -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청장이 국민의힘 서철모 후보의 과도한 부동산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MBC TV토론회

장종태 후보와 서철모 후보는 25일 대전MBC 1층 공개홀에서 열린 서구청장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부동산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장종태 후보는 2번의 주도권 토론에서 서철모 후보가 본인 명의의 아파트 등 소유하거나 전세권이 있는 부동산이 무려 5채라며 과도한 부동산 문제를 지적했다.

장종태 후보는 “신고된 자료를 보면 본인 명의의 서울 아파트, 경기도 의왕시 아파트 전세권, 배우자 소유의 상가 2채, 아들 명의의 아파트 전세권 등 소유하거나 전세권이 있는 부동산이 무려 5채”라며 “공시지가로 28억여 원, 실거래가로 40억 규모”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렇게 수도권에는 부동산이 많으면서 정작 서구에는 자신 명의의 집은커녕 전세조차 없다”며 “서구청장 출마를 위해 부랴부랴 전입하고, 몇 달 전 서구에 ‘아들 명의의 집’을 마련해 살고 있는데 서구를 위해 일해야 하는 서구청장 후보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서구에는 주택분 재산세를 단 한 푼도 내지 않으시는 분이 서구를 위해 일하겠다고 자신을 서구청장으로 뽑아달라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서구청장이 되면 주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데 세금은 부동산이 있는 서울과 수도권에 내실 것 아니냐. 이런 이율배반적인 서구청장이 어디 있냐. 이 부분은 분명히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장종태 후보는 지난 토론회 때 서 후보가 한 ‘막말’에 대해 공개 사과도 촉구했다.

그는 “지난번 토론에 재산이 많은 것에 대해 없는 분들께는 죄송스럽다. 하지만 저는 어느 정도 살고 있기 때문에 부조리에 신경 안 쓸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며 “서 후보의 말 그대로라면 ‘돈이 있는 사람은 부조리의 유혹을 잘 견딜 수 있고, 돈이 없는 서민들은 부도덕하기 쉽다’는 얘기다. 이런 막말이 어디 있냐”고 성토했다.

이와 함께 서 후보가 장남 전셋집 관련해 거짓 해명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장종태 후보는 “지난번 TV토론회에서 장남의 전셋집도 서 후보가 1억 원을 증여해줬고, 2억 원은 친지에게 빌려서 아들이 갚고 있다고 밝혔다”며 “그 말이 맞으면 재산신고서 상에서 ‘장남의 사인 간 채무가 2억’이어야 맞는데 1억으로만 신고가 돼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조명호 기자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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