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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오만, 트럼프는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기사승인 2026.04.02  16: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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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오만, 트럼프는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더 이상 정치 지도자의 언어가 아니다.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겠다”는 그의 선언은 국제 질서를 짓밟는 폭력의 언어이자, 인류 문명에 대한 노골적인 위협이다.

국가 지도자가 특정 국가의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파괴하겠다고 공언하는 것은 사실상의 전쟁 범죄 선언과 다르지 않다. 발전소와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은 군사시설이 아닌 민간인의 삶 자체를 겨누는 행위다. 이는 ‘군사 작전’이 아니라 ‘집단 처벌’이며, 국제법과 인도주의의 근간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폭거다.

더 심각한 것은 그 오만한 인식이다.
트럼프는 스스로를 ‘세계 질서의 심판자’로 착각하고 있다. 동맹국에는 책임을 떠넘기고, 전 세계 에너지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마저 “알아서 지켜라”는 식으로 방기한다. 이것이 과연 책임 있는 초강대국의 태도인가. 이는 리더십이 아니라 방종이며, 동맹이 아니라 협박이다.

그의 발언에는 위험한 본질이 드러난다.
전쟁을 통해 미국의 위대함을 증명하겠다는 발상, 군사력으로 미래를 확보하겠다는 시대착오적 사고는 결국 세계를 불안정과 공포로 몰아넣는다. 역사는 이미 증명했다. 전쟁은 결코 안전과 번영을 보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증오와 보복, 그리고 더 큰 전쟁의 씨앗을 남길 뿐이다.

특히 이번 발언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를 넘어, 시장과 에너지 질서를 뒤흔드는 위험한 신호다. 전 세계 경제는 이미 긴장 상태에 들어갔고, 유가와 금융시장은 요동칠 것이다. 그 피해는 결국 힘없는 서민과 약한 국가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
국제사회는 분명히 경고해야 한다. 어떤 명분으로도 민간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세계를 인질로 삼는 군사적 과시 역시 용납될 수 없다.

지도자의 광기가 세계를 흔드는 순간, 그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전체의 위기가 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강한 지도자’가 아니라, ‘책임 있는 지도자’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강경 발언이 아니다.
그것은 세계를 향한 위험한 도박이며, 인류를 벼랑 끝으로 밀어 넣는 무책임한 선언이다.

역사는 묻고 있다.
과연 우리는 또 한 번, 광기의 정치에 침묵할 것인가. 

#트럼프비판
#전쟁반대
#국제질서위기
#군사패권주의
#세계평화

김문교 대표기자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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