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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정 민선 9기 대전시 슬로건,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 |
도시를 바꾸는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행정입니다. 그런 점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의 민선 9기 슬로건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은 단순한 문구를 넘어 새로운 시정 철학을 담은 선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민 의견을 수렴해 슬로건을 확정한 과정 역시 '시민이 주인인 시정'이라는 철학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출발입니다.
'우리 모두의 대전'은 특정 계층이나 지역만이 아닌 모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를 의미합니다. '온통 행복한 시민'은 경제 성장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복지와 문화, 교육, 교통, 안전까지 시민의 일상 속 행복을 시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약속입니다. 특히 '온통'이라는 표현은 대전의 대표 정책 브랜드와도 연결되며 시민들에게 친숙한 도시 브랜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슬로건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AI와 과학기술, 바이오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균형발전과 시민주권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때 슬로건은 생명력을 갖게 됩니다.
민선 9기는 대전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도시. 그 약속이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될 때 비로소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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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교 대표기자 cambroadcas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