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유신을 꿈꾸고 있었나

기사승인 2025.11.28  10:33:11

공유
default_news_ad1

- 민주주의를 노린 ‘사적 권력 커플’의 야망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유신을 꿈꾸고 있었나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뻔뻔한 질문을 던질 시점이 왔다.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정말로 ‘현대판 유신’을 꿈꾸고 있었던 것인가?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과 내란 시도 과정, 권력의 쓰임새를 보면 답은 너무 명확해서 오히려 허탈하다.
“꿈꾼 게 아니라, 시도했다.”

1. 국정은 없고, 사적 권력만 있었다

윤석열 정권의 5년은 국정이 아니라 ‘사적 제국’ 건설의 기록이었다.

대통령실은 공적 기구가 아니라 부부의 사적 아지트가 되었고,
검찰은 국민의 기관이 아닌 윤석열 사단의 사병 조직으로 변질됐다.
모든 기관이 ‘충성’으로 줄 세워졌고, 윤 대통령 부부의 심기가 곧 국가 기준이 되었다.

이쯤 되면 의심이 아니라 사실이다.
그들이 원한 건 민주주의가 아니라 ‘왕정에 가까운 권력’이었다.

2. 유신의 마지막 퍼즐. . . 계엄

12·3 계엄 시도는 우발적 실수가 아니라 ‘유신 완성’을 노린 마지막 조각이었다.
총선 패배가 예상되자, 민간 권력은 공포에 질렸고 사적 권력 커플을 지키기 위해 군부와 검찰의 일부분이 움직였다.
이것은 쿠데타의 현대적 변형이며 명백한 내란 행위다.

유신이 그랬다.
민주주의가 방해되면 ‘안보’를 핑계로 통째로 제압한다.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내세운 것도 똑같았다.
“우리 정권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
웃기지도 않다.
나라가 그들 부부의 사유물이었나?

3. 김건희의 그림자는 유신의 ‘비선 권력’을 떠올리게 했다

김건희 여사의 개입 의혹은 단순한 논란 수준이 아니었다.
인사, 정책, 외교, 사정기관부터 공적 의사결정까지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했다는 정황이 산처럼 쌓였다.
유신 시절의 ‘부속 실세’가 떠오르는 대목들이다.

이쯤 되면 질문은 더 노골적이어야 한다.
“김건희는 퍼스트레이디였나, 아니면 비선 통치자였나?”

4. 이 정권은 국민을 적으로 보았다

유신의 핵심은 ‘국민 불신’이다.
윤석열 정권 역시 국민을 신뢰하지 않았다.
비판하는 언론은 “가짜뉴스”,
야당은 “적”,
시민은 “선동꾼”,
국회는 “방해꾼”으로 규정했다.

정권이 공격한 건 권력 내부가 아니라 국민 전체였다.
민주주의는 적대시했고, 충성을 포상했다.
이것은 민주공화국의 정체성을 부정한 것이다.

5. 결말은 단호했다—‘유신의 꿈’은 시민이 짓밟았다

12·3 내란 시도는 몇 시간 만에 무너졌다.
부부의 욕망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군부 일부와 검찰 라인이 무너진 건
국민·언론·의회·양심세력이 즉각 반격했기 때문이다.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그린 유신의 환상은 그렇게 허망하게 끝났다.
국가는 부부의 야망을 지켜주는 장난감이 아니었다.
대한민국은 이미 광장의 촛불과 민주주의의 피로 단련된 나라였다.

결론: 유신은 실패했다. 그러나 경계는 끝나지 않았다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꿈꾼 건

“국가를 가문 권력으로 사유화한 유신의 재림”이었다.
그 시도는 실패했지만, 유신의 유령은 여전히 이 땅을 맴돈다.

대한민국은 다시는 속지 않는다.
다시는 권력 사유화 부부에게 나라를 맡기지 않는다.
역사는 경고한다.
독재는 국민이 허락할 때만 시작되고, 국민이 거부할 때 단칼에 끝난다.

김문교 대표기자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