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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공식 승인…이재명 대통령 “수십 년 숙원 해결, 자주국방력 도약”

기사승인 2025.11.14  13: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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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중인 이재명 대통령(인터넷캡쳐)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원잠) 건조를 공식 승인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오랜 숙원이었던 원잠 보유의 문을 열고, 자주국방력을 한층 끌어올릴 전기를 마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이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우라늄 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한 미국의 지지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상선뿐 아니라 "미 해군 함정까지도 한국에서 건조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협의하기로 했다”며 “한미 조선업이 함께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안보 분야에서도 진전이 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지속 주둔과 확장억제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전작권 환수와 국방력 강화를 통해 한반도 방위의 주도권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미 동맹은 안보·경제·첨단기술을 아우르는 미래형 전략적 포괄동맹으로 격상됐다”며 “한미 동맹 르네상스의 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추가 브리핑에서 “원잠·농축·재처리 문제의 큰 방향은 합의가 끝났다”며 “후속 협의를 통해 이행 로드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핵잠수함은 한국에서 건조하는 것으로 정상 간 논의가 일관되게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군사용 핵물질 조정 등 세부 협의가 필요하며, 미국 원자력법 91조 예외조항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더 이상 힘없고 가난한 나라가 아니다”라며 “경제력 10위, 군사력 5위의 나라로서 동북아 질서를 주도하는 중심국가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CAM뉴스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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