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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발전속도 ‘ 타 대도시 대비 늦다 42.8%’, 이유는 ‘ 시청 등 행정역량 부족 ’

기사승인 2025.12.11  09: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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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요소 1 위는  노후준비 ’, 20 대는  일자리  주거부담 

대전 경기 안 좋다 ‘63.3%’

대전시  구도심 - 신도심 지역 내 불균형 해결 ’ 집중해야

온통대전  버스완전공영제 찬성 압도적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대전동구)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 대전 동구 ) 은 11 일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년 대전광역시 정책여론조사 ’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전시민의 삶의 질 경제 상황 인식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

 

조사 결과 대전시민들은 대전의 발전 속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제외한 다른 대도시들과 발전 속도를 비교했을 때  비슷하다  는 응답이 45.3% 로 가장 많았으나 , ‘ 늦다  는 부정적 평가 또한 42.8% 에 달해  빠르다 (5.7%)’ 는 응답을 압도했다 특히 발전 속도가 빠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주된 이유로는  시청 등 행정기관 (  ) 의 역량이나 의지가 부족해 보여서 (21.2%)’ 가 1 위로 꼽혔으며 , ‘ 대전의 특성을 반영한 비전 · 발전전략 부재 (17.5%)’ 가 그 뒤를 이었다 경제적 여건보다는 리더십과 행정 전략의 부재를 더 큰 원인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

 

시민들의 불안 요소 1 위는  은퇴 후 노후 준비 (32.7%)’ 였다 그러나 세대별로 느끼는 불안의 양상은 뚜렷하게 달랐다 . 50  (52.8%) 와 60 세 이상 (51.5%) 은 노후 준비에 대한 불안이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 20 대 청년층은  일자리 문제 (47.3%)’ 와  집값 인상 및 주거 부담 (39.2%)’ 을 가장 큰 불안 요소로 꼽아 당장의 생존과 자립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전시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비관적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  는 응답은 63.3%  , ‘ 좋다 (36.7%)’ 는 응답의 두 배에 달했다 특히 자영업자의 경우 부정 평가가 83.4% 에 달해 골목상권의 위기감이 심각한 수준임이 확인됐다 .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들은 대전시가 내년에 가장 집중해야 할 분야로  구도심 - 신도심 지역 내 불균형 해결 (32.4%)’ 을 1 순위로 꼽았다 이는 주거환경 개선 (25.6%) 이나 자영업 지원 (18.7%) 보다 높은 수치로 동구 (41.0%) 와 대덕구 (37.5%) 등 원도심 주민들의 균형 발전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주요 정책 쟁점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사가 뚜렷했다 사실상 혜택이 축소된 지역화폐  온통대전  의 부활 또는 혜택 강화에 대해서는 시민 83.5% 가 찬성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다 또한 대전시 버스 완전공영화 도입에 대해서도 71.8% 가 찬성 입장을 밝혀 공공성 강화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줬다 .

한편 장철민 의원이 대표 발의하거나 추진 중인 법안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 ‘ 지역인재지원법  에 대해서는 56.8%  , ‘ 도심융합특구 지원 3   에 대해서는 51.7% 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장철민 의원은  시민들은 지금 대전의 더딘 발전 속도와 행정 역량의 부족함을 엄중하게 지적하고 있다  며  특히 청년들의 주거 · 일자리 불안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고통을 해결하고  - 서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대전의 최우선 과제임이 확인됐다  고 강조했다 이어  온통대전 혜택 강화와 버스 완전공영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

 

이번 조사는 장철민 의원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2025 년 12 월 3 일부터 5 일까지 대전광역시 거주 만 18 세 이상 남녀 1,001 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 웹조사 ( 카카오뱅크 돈버는 서베이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9% 포인트다 .

CAM뉴스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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