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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에 사과하고 불법성은 외면한 장동혁

기사승인 2026.01.07  13: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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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계엄의 불법성 여부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판단을 피했다.

장동혁, 계엄 사과했지만 불법성 언급은 피해(사진:인터넷캡쳐)

장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운영의 한 축을 담당했던 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며 국민에게 공식 사과했다.

다만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과거의 문제들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과 역사의 평가에 맡기고, 계엄과 탄핵이라는 갈등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며 “당의 부족함과 책임을 외부가 아닌 우리 내부에서 찾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과 당원에게 상처를 주는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과거를 넘어 변화의 출발선에 서겠다”며 쇄신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달 19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현장 일정에서도 “계엄과 탄핵이 초래한 결과에 대해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책임 위에서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장 대표는 향후 총선과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정치 연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이기는 선거’를 위해 폭넓은 정치적 연대를 추진하겠다”며, 이재명 정부를 향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독재적 행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자유민주주의에 동의하고 현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는 데 뜻을 함께한다면 누구와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보수 진영 재편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CAM뉴스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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