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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교 (현)CAM방송.뉴스대표 |
청년 삼포시대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연애·결혼·출산을 넘어 취업과 집, 인간관계까지 포기하는 현실은 불공정과 불평등이 누적된 사회 구조의 산물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여전히 돈으로 문제를 덮으려 한다. 현금성 지원과 단발성 인센티브는 체념한 청년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한다.
해법은 분명하다. 부모 배경이 아니라 노력으로 인정받는 공정한 기회, 집값과 교육비 부담에서 벗어난 기본적 삶의 안전망, 그리고 혐오와 선동이 아닌 민주적 참여의 공간이 필요하다. 청년이 포기가 아닌 도전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 바로 거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
김문교 대표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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