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FM의 대표 클래식 라디오 프로그램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이 2025 한국방송대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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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수상 |
매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성악가 바리톤 정경이 진행을 맡아 폭넓은 레퍼토리와 깊이 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을 쉽고 유쾌하게 소개하며 청취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기획 이유자, 연출 한진숙·강영숙, 작가 정진아, 음악감독 임수정, 조연출 송채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 다양한 시도와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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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수상 |
한국방송대상은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전국 39개 지상파 방송사 프로그램 중 우수작을 선정한다. 제52회 방송대상에서는 KBS 「박명수의 라디오 쇼」, EBS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등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진행자인 바리톤 정경은 “제작진의 노력과 실험정신 덕분에 클래식이 어렵고 무겁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장르임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은 제작진과 애청자가 함께 만든 성과로,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한비 기자 hanbi25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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