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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2025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 "충청의 자부심, 풀뿌리 자치의 빛으로 피어나다"

기사승인 2025.10.12  12: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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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신문협회, 11월 18일 천안교육지원청 강당서 시상식 개최

문진석 국회의원·유창기  천안학연구소  이사장·김창규 (주)경진 대표 등 24명 수상

 

제16회 2024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 충청인상 시상식 현장

충청지역신문협회(회장 전영주)는 오는 11월 18일(화) 오후 4시, 천안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제17회 2025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지역신문 창간 37주년을 기념하며, 각자의 현장에서 충청의 이름으로 묵묵히 헌신해온 인물들을 발굴·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다.

협회는 “이 상은 단순한 명예가 아니라 지역을 사랑하고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에 대한 존경의 표시”라며, “수상자 여러분의 발자취가 앞으로 충청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청인의 뿌리 깊은 자치정신, 그 자부심을 다시 세운다”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은 2008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00여 명의 인물을 선정했다.

행정·교육·산업·문화·복지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고, 충청의 뿌리 깊은 자치정신을 되새기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수상자는 ▲문진석 국회의원 ▲유창기 천안학연구소 이사장(전 천안교육장) ▲김창규 (주)경진 대표이사 등 3명의 대상자를 비롯해 총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은 사회 공헌, 행정 자치, 의정 발전, 지역 발전, 교육 혁신, 산업 진흥 등 각자의 분야에서 충청을 대표하는 리더십과 헌신의 정신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문별 수상자 — 충청의 저력을 이끈 24인의 주역"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사회공헌부문 대상

한덕환 서일공영 대표, 백문기 신영이앤지 대표, 천정순 시원시스템 대표

: 지역 내 고용 창출, 취약계층 지원, 환경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기업인들이 선정되었다.

 

◾ 행정자치안전부문 대상

유동하 논산경찰서장, 임택빈 충남도청 토지과장, 이후기 건양대학교 교수

: 현장 중심 행정혁신, 치안 강화, 재난안전 대응체계 개선 등 공공의 안전과 효율적 자치행정을 이끈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 의정발전부문 대상

이현숙 충남도의원, 이청환 계룡시의원, 김종욱 논산시의회 운영위원장, 김기두 태안군의원

: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정치의 품격을 높인 의원들에게 수여됐다.

 

◾ 교육발전부문 대상

류동훈 전 공주교육장, 표미자 충남학부모연합회 회장, 최병묵 충남교육청 평생교육원장

: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평생학습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교육공동체 협력의 기반을 다진 공로가 인정되었다.

 

◾산업경제발전부문 대상

하건수 다올조경건설 대표, 엄재만 황산새마을금고 이사장

: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업윤리 실천에 앞장선 이들에게 주어졌다.

 

◾AI·스마트미래부문 대상

고승희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홍숙희 세이프윈 대표

: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산업 등 미래기술 분야에서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봉사발전부문 대상

김기철 조양크린 원장, 장승재 전 서산시의장, 김세호 전 태안군수

: 나눔과 헌신으로 지역사회 공동체의 온기를 지킨 인물들에게 돌아갔다.

 

◾모루 평화문화 특별상

조수연 옥녀봉예술촌 대표

: 평화와 예술을 결합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양시킨 공로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홍신문학관과 손잡고 ‘모루평화문화상’ 제정"

 

올해 시상식의 또 하나의 특징은 ‘모루평화문화상’의 신설이다.

충청지역신문협회는 김홍신문학관과 협약을 맺고, 문학을 통해 평화와 인류애를 전파한 인물을 매년 선정·시상하기로 했다.

‘모루’는 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인 김홍신 작가의 호(號)로, 인내와 장인정신의 상징이다.

내년 2026년은 김홍신 작가의 등단 50주년, 팔순, 그리고 홍상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협회는 “문학과 언론이 함께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상징적인 상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8회 시상식, 태국 방콕에서 개최"

 

충청지역신문협회는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국제 교류의 문도 넓힌다.

협회의 해외 회원사인 ‘마이코리아(태국 방콕)’는 오는 11월 14일(금) ‘제1회 방콕 마이코리아 어워즈’를 개최한다.

이에 협회는 내년 제18회 2026 풀뿌리자치대상 시상식을 태국 방콕에서 공동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수상자들은 2박 3일간의 방콕 초청 시상식 일정을 통해 충청의 명예를 세계 무대에서 함께 기리는 자리를 갖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지역신문의 한계를 넘어, 이제 충청의 자치정신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신문의 역할 —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

 

충청지역신문협회는 놀뫼신문, 세종매일, 태안미래신문, 논산계룡신문, 충청저널, 뉴스케이, 뉴스프레스, 충청와이드뉴스, CAM뉴스, 피플인, 충청i뉴스, 산학연코리아, 마이코리아, 얼쑤충청, 충청스포츠저널, 충청지역신문협회저널 등 16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1987년 창립 이후 37년간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역언론의 정체성을 지켜왔다.

협회는 매년 지방자치의 가치와 언론의 공공성을 되새기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언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시상과 연대를 이어오고 있다.

전영주 회장은 “풀뿌리자치대상은 충청을 위해 헌신한 분들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며, 동시에 지역언론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품격을 지켜나가겠다는 다짐”이라며 “충청인의 저력과 자부심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빛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자랑스런충청인상’은 충청의 뿌리 깊은 자치정신, 그리고 사람 중심의 공동체 가치를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충청지역신문협회 이상훈 사무국장

 

오한비 기자 hanbi2524@gmail.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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