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의원 , “ 대전 · 충남 통합 ‘ 신 ( 新 ) 수도권 ’ 도약 환영 ” 광역지자체장 도전 계속 의지 밝혀

- 이재명 대통령 오찬 후 입장 표명 … “ 충청이 이끄는 대한민국 위한 파격 권한 필수 ”

- ‘ 충청권산업투자공사 ’·‘CTX-a’ 등 자생적 발전 인프라 구축 강조

- “ 새 술은 새 부대에 … 젊은 리더십으로 더 넓은 광야에서 뛸 것 ”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대전동구)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 대전 동구 ) 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 · 충남 행정구역 통합 논의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 통합 자치단체장 선거에 대한 흔들림 없는 도전 의지를 밝혔다 .

장 의원은 18 일 이재명 대통령과 대전 · 충남 지역 국회의원 간 오찬 간담회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 오늘 대통령님과 통합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 며 “‘ 신 ( 新 ) 수도권 충청 ’ 이 될 담대한 변화를 적극 환영한다 ” 고 밝혔다 .

장 의원은 단순한 물리적 통합을 넘어 ‘ 충청이 이끄는 대한민국 ’ 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권한 이양을 대통령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 그는 “ 다른 지역이 부러워할 만큼 파격적인 권한과 특혜가 필수적 ” 이라며 , 특히 자신이 구상한 ‘ 충청권산업투자공사 ’ 등 통해 광역 단위의 산업과 자본을 직접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울러 통합의 촉매제가 될 CTX(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 및 CTX-a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과 권한도 주문했다 . CTX-a 는 대전역부터 세종청사를 거쳐 공주 , 당진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반영된 바 있다 .

통합으로 인해 선거 구도가 개편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장 의원은 “ 무대는 넓어졌고 충청의 체급은 달라졌지만 , 저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 오히려 더 큰 꿈을 꿀 기회 ” 라고 역설했다 . 그는 “ 新 수도권이 될 충청에는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 . 새 술에는 새 부대가 필요하다 ” 며 기성 정치권과의 세대교체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 이어 “ 넓어진 만큼 더 땀 흘려 뛰겠다 . 충청이 이끄는 대한민국을 장철민이 해내겠다 ” 고 덧붙이며 , 향후 통합 광역단체장 선거를 겨냥한 행보를 더욱 가속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