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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에 ‘사이렌 머그’…이재명 대통령, 스타벅스 향해 ‘패륜 행위’ 질타”

기사승인 2026.05.25  08: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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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2024년 세월호 참사 10주기 당일 ‘사이렌 클래식 머그’를 출시한 사실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두고 “악질 장사치의 패륜 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의 글을 공유하며 “신화 속 사이렌은 배를 유혹해 난파시키는 존재”라며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해당 이름의 제품을 이벤트로 홍보한 것은 인두겁을 쓰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

“세월호 10주기에 ‘사이렌 머그’…이재명 대통령, 스타벅스 향해 ‘패륜 행위’ 질타”

라고 밝혔다.

논란이 된 제품은 스타벅스코리아가 2024년 4월 16일 출시한 ‘사이렌 클래식 머그’다. 당시 회사 측은 새로운 머그 제품 출시를 홍보했지만,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날짜가 겹치면서 뒤늦게 부적절성 논란이 불거졌다.

이 대통령은 최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이른바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광주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를 연상시키는 표현과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며 “국가폭력과 사회적 참사 희생자들을 상업적 소재처럼 소비하고 조롱하는 행태는 국민적 공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정진욱 의원 역시 “세월호 참사 당일 ‘사이렌’ 제품을 홍보한 것은 천벌을 받아 마땅한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CAM뉴스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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