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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65%…중도층에서도 69% ‘호평’

기사승인 2025.07.04  13: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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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국민 평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7월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에서, 응답자의 65%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재명 대통령(대통령실 제공)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23%였으며, 12%는 평가를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 계층에 걸쳐 넓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90%대를 기록했고, 40대는 무려 8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층에서도 69%가 긍정 평가를 내리며, 과거 어느 정권보다 중도 민심의 지지를 받는 모습이 뚜렷했다. 보수층에서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각각 40%대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 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제·민생 개선’ 13%, ‘소통’ 10% 순으로 응답됐다. 이는 최근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민생 안정과 과감한 개혁 추진 노선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부정 평가를 한 이들은 ‘과도한 복지 및 민생지원금’(14%)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외교와 도덕성 문제’, ‘자격 미달’이 각각 11%, ‘인사와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가 각각 10%로 뒤를 이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이 기존 진영을 넘어 중도층과 일부 보수층까지 포괄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국정 초반의 이 같은 탄탄한 지지율이 개혁과제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앞으로의 민심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CAM뉴스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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