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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수변공원에 울려 퍼진 클래식과 인디록의 선율

기사승인 2025.09.15  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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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제3회 뮤직토크쇼’, 1,500여 시민과 함께한 문화축제의 장

9월 13일 저녁, 대전 유성구 작은내수변공원은 늦여름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음악으로 가득 찼다. ‘제3회 뮤직토크쇼’가 열린 현장에는 1,5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클래식과 인디록이 어우러진 무대를 즐기며 가을밤을 물들였다.

수변공원에서 펼쳐진 감성 무대 제3회 뮤직토크쇼 성황리 개최

무대의 막은 대전 출신 소프라노 정진옥 단장이 이끄는 성악앙상블 ‘뻔뻔한 클래식’의 대표곡 〈Time to Say Goodbye〉로 열렸다. 친근한 무대 매너로 관객과 호흡을 맞춘 이들은 클래식의 품격 있는 매력을 전달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창완 밴드’**는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 산울림의 명곡을 포함한 15곡을 1시간 동안 열창, 현장은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가득 찼다.

공연장을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대전시는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를 확대하고 세계적인 음악가가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정영미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차분하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자연 친화적인 수변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무대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대전 문화예술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조명호 기자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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