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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분석] 이재명 대통령, 설 앞두고 SNS로 '민생·상생·공정' 드라이브

기사승인 2026.02.14  07: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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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 재확인 및 기업 상생 격려... "국민 대리인으로서 직접 소통" 강조

이재명 대통령, 설 앞두고 SNS로 '민생·상생·공정' 드라이브(사진/인터넷캡쳐)

이재명 대통령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 하루 동안 7건의 게시물을 직접 올리는 등 SNS를 통한 '직설 소통'에 나섰다. 단순한 명절 인사를 넘어 부동산 정책에 대한 강한 원칙론을 재확인하고, 기업들의 상생 노력을 독려하는 등 국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를 직접 대중에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부동산 시장에 던진 경고장: "투기와의 전쟁 실패는 없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부터 부동산 현안에 대해 날 선 메시지를 던졌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금융 지원 연장 가능성에 대해 "양도세 감면 혜택 등을 통해 충분한 회피 기회를 줬음에도 버틴 이들에게 대출 만기 연장 혜택을 주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직격했다.

이는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속에서도 '망국적 투기'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전에도 "다주택자들의 버티기가 성공한다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실패한 것"이라며 정책의 일관성과 실행력을 강조했다.

■ 기업엔 '상생' 주문, 국무위원엔 '현장' 독려

오후 들어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경제 상생'으로 향했다. 삼성과 LG그룹의 납품 대금 조기 지급,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상생협력 선포식 소식을 차례로 공유하며 기업들의 전향적인 태도를 "본받을 만한 산업문화"라고 치켜세웠다.

동시에 배경훈 과기부총리와 김정관 산자부 장관의 전통시장 및 물가 점검 행보를 직접 언급하며 힘을 실어줬다. 이는 기업 출신 전문가들을 내각에 전면 배치한 '실용주의 인사'의 성과를 부각하는 동시에, 설 민생 안정을 위한 내각의 총력전을 독려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 "국민 대리인의 당연한 의무"... 군 장병 위문까지

SNS를 통한 시민과의 접점 확대도 눈에 띄었다. 한 시민의 소통 환영 글에 대해 "주권자의 대리인이 주권자와 소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화답하며 직접 민주주의적 소통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저녁 무렵에는 기상 악화로 취소된 연평부대 방문 대신 전달된 '위문 치킨' 영상을 올리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준 4군 체제'로 승격된 해병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안보 행보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함을 보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SNS 행보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어젠다를 설정하고 국민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듣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격식에 구애받지 않는 상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CAM뉴스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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