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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인터넷캡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6.8%를 기록하며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제·외교 분야에서의 가시적 성과가 지지율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유권자 2,5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6.8%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11월 1주차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37.8%로 전주보다 3.6%포인트 하락했다. 긍·부정 평가 간 격차는 19.0%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잘 모름’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상승 배경으로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코스피 지수 사상 최고치인 4,600선 돌파 등 경제·외교 분야에서의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집권 여당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7.8%로 3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33.5%로 3주 연속 하락하며 양당 간 격차는 14.3%포인트로 확대됐다.
이 밖에 개혁신당은 4.3%, 조국혁신당은 2.6%, 진보당은 1.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외교·경제 성과에 더해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한 신속한 자정 조치와 충청특별시 출범 등 지역 통합 이슈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당명 개정 추진과정에서의 내부 갈등과 강경 이미지가 중도층과 청년층 이탈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100% 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AM뉴스 cambroadcas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