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이 시대, 우리는 어떤 정치인을 필요로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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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기본, 정직과 정의에서 시작된다 |
정치인은 무엇보다도 국민을 대신해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국민의 대표이자 공복(公僕)으로서 공적인 책임과 의무를 지닌 존재다. 그렇기에 정치인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적인 자세는 다름 아닌 정직함과 투명성, 그리고 정의로움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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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교 CAM방송.뉴스대표 |
정직하지 않은 정치인은 결국 국민을 속이게 된다. 투명하지 않은 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 정의롭지 않은 판단은 국민을 고통 속에 몰아넣는다. 역사를 돌아보면, 시대가 혼란에 빠졌을 때마다 정직하지 못한 지도자, 정의롭지 못한 권력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반대로, 국민의 신뢰를 얻고 존경받은 정치인은 언제나 솔직했고, 숨기지 않았고, 공정했다.
정직과 정의는 정치인의 첫 번째 덕목이라면, 두 번째는 봉사정신이다. 정치인은 권력자가 아니라 ‘섬기는 사람’이다. 그러나 요즘 정치는 어떤가. 권력을 손에 쥐면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하고, 민심을 거슬러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진정한 봉사는 표를 얻기 위한 계산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겠다는 진심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습의 자세가 필요하다. 정치인이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그래서 더 겸손해야 한다. 모르면 묻고, 부족하면 배우려 해야 한다. 그러나 오히려 무지를 고집으로 감추고, 오만으로 무장한 채 스스로를 절대자로 착각하는 정치인들이 적지 않다. 그렇게 정치는 점점 현실에서 멀어지고, 국민은 실망하고 외면하게 된다.
정치는 고도의 책임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그리고 그 책임은 결국 한 사람, 한 사람 정치인의 자세에서 출발한다. 정직하고 투명한 사람, 국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 늘 배우려는 겸손한 자세를 가진 이들만이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
지금 이 시대, 우리는 어떤 정치인을 필요로 하는가? 그 답은 아주 기본적인 질문에서 시작된다.
"당신은 정직한가?" "당신은 국민을 섬길 준비가 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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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교 대표기자 cambroadcast@naver.com